3D펜 + 글라스데코로 유리창 꾸미기

지난번에 3D펜과 글라스데코로 앵무새를 만들어 유리창에 붙였는데 남은 부분이 허전하여 채워봤어요. 도안은 글라스데코를 사면 주는 도안을 사용했고 연못은 딸아이와 같이 구상하고 꾸몄네요 ㅎㅎ

 

일단 개구리를 한 마리 그려주고 간단하게 색칠을 해줍니다. 글라스데코물감색은 약간 탁하지만 마르고 나면 투명해져서 결과물 색을 정확하게 알기 어렵더라구요. 

개구리만 있으면 허전할듯해서 딸이 그려준 꽃들과 함께 연못을 꾸몄습니다. 해보면서 알게된 점은 3D펜 색이 진해야 괜찮게 보인다는 것!! 어두운 색으로 하다가 하얀 필라멘트를 바꾸어 봤더니 색이 영...

지난 번에 망칭 공작새도 한마리 다시 그려주고~ 눈 색칠은 안하고 찍은거라 공작새가 맹해보이네요..

주변을 꾸밀 해와 꽃도 그려주었습니다. 

꽃에는 나름 색을 섞어봤는데 크게 티가 안나더라구요..

딸이 귀엽다고 하는 너구리를 한마리 3D펜으로 그려주었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도안에 도토리가 있어서 같이 그려주었구요. 아이에게 너구리 색을 물어보니 빨간 색이라고 해서 빨간 너구리로 칠했습니다. 너구리의 경우 몸통이 좀 밋밋한 감이 있어서 색을 좀 섞어서 사용했고 꼬리 밑부분은 어두운 느낌을 주고 싶어서 3D펜으로 명암을 주었는데 그닥 차이는 없더라구요 

물감을 막 칠할때와 마른 후의 색감이 많이 달라요

아이와 이래 저래 완성한 유리창입니다~

이제 막 8개월이 되가는 둘째 아이가 매일 신기하게 쳐다봐요 ㅎㅎ

첫째는 남은 부분도 만들어서 채워야 한다고 더 만들라 하고.. 장모님은 밖의 경관이 많이 가린다고 하시더라구요 ^^;;

 

거실 창문에는 글라스데코 살 때 들어있던 스티커에 색을 칠해서 붙여봤습니다.

물론 유리창에 붙일거라 인터넷에서 사서 쓰는 방법도 있긴한데 아이와 같이 원하는 것을 넣어서 꾸며보니 재미있더라구요~ 한 번 쯤은 아이와 같이 해볼만한 작업인듯합니다^^

 

 

 

3D펜 고급형 쓰리디펜 RP800A

 

 

아모스 글라스데코 썬데코 모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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