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추천)마이 리틀 타이거 공룡 종이접기 12종 접은 사진 및 후기(60장/4,900원)

그 동안 5살 딸아이와 여러가지 종이접기를 해봤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종이접기는 좋아하는데 생각보다 결과물에 대해 걱정하면서 잘 접으려 하지 않더군요 ㅠㅠ 아이와 여러 가지를 접어봤는데 그 중 데칼코마니 오리기와 마이리틀타이거 에서 나온 공룡 종이접기 후기입니다. 

 

1. 데칼코마니 오리기

 

종이를 접어서 오리는 간단한 방법이라 아이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해봤어요. 하지만 반을 접을 때 반만 그려도 된다는 점을 아이가 이해하지 못해서... "왜 반만 그리는 거야! 다 그려야지"라는 말에 막혀서 설명하다가 아이가 삐져서 그만했네요 ㅠㅠ

 

 

이런식으로 여러가지를 접어주는데 생각보다 5살 아이를 위한 종이접기는 없더라구요. 색종이가 본인 손보다 많이 크기도 하고 손은 잘 안되는데 눈은 삐뚤어지는게 보이다 보니 종이접기를 계속하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조금씩 접다보니 실력이 좋아지는 것은 보입니다 ^^

 

2. 마이리틀타이거 공룡 종이접기

 

기왕 이렇게 아이가 잘 안접을거면 '내가 접어서 가지고 놀자!!' 라는 마음으로 하나 샀습니다. 물론 싼가격에 60장이라는게 가장 결정적이었구요. 나중에 와이프에게 들으니 마이리틀타이거가 종이접기로 유명한 회사더군요. 일단 한 종류씩만 접어보았습니다.

색종이는 12종류 * 5색 총 60장입니다. 5천원에 이정도면 굉장히 만족합니다. 하지만 너무 많아서 다 접지는 못할듯.. 

스티커는 아직 안써봤지만 1쪽 들어있습니다. 공룡 눈이랑 모양이 있어서 나중에 꾸며보려구요. 

 

공룡 종이접기

한 종류씩만 접어도 이정도인데 다 접으면 이것의 5배이니.. 다 접어서 보관하기는 힘들듯하네요ㅎㅎ 남은 것은 접어서 주변 아이들 줘야 할 듯해요.

12종 접는데 약 2시간 정도 걸린듯합니다. 펼쳐접기 같은 경우는 생각보다 어려워서.

접다보니 가끔 딸아이 괴롭히는 애 이름 기억해두었다가 그 아이 생일에 그 집에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기서 부터는 안에 어떤 공룡이 들어있는지 사진을 쭉 찍어 놓았습니다. 아이들이 특정 공룡을 찾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는 딸이 갈리미무스라는 공룡을 찾길래 벨로키랍토르를 주고 갈리미무스라고 하긴했습니다..

 

구입후기

장점

1. 싼 가격-지금까지 본 것 종이접기 중에 가성비가 최고인듯!!

2. 많은 장수. 같은 공룡이어도 색이 다름.

3. 공룡을 접기만 하면 따로 꾸밀 필요가 없음! (공룡 눈그리고 발톱 그리는거 은근히 힘듭니다) 

 

단점

1. 아래 사진처럼 그림이 정확하게 맞지는 않음. 대부분은 큰 문제가 없더라구요. 

2. 초등 고학년 정도는 되야 접을듯합니다. 펼쳐접는 부분도 있고 해서. 초등저학년이나 아동이 혼자 노는 것을 바라고  산다면 부모님이 다 접으실듯하네요 .